[스크랩] 반가운 진달래, 행복한 햇볕, 그리고 뉘엿한 석양속에서의 한잔 !
소귀를 닮았다고 해서 우이암인데 이쪽에서 보면 관음보살상과 흡사하다고도 합니다.
이 바위를 기점으로 동남쪽으로 넘어오게 되는데 ...... 위에 서 있는 사람 보이세요?
아까 추워서 막 마신 술이 갑자기 따뜻해진 날씨에 전신으로 퍼집니다. " 노곤하다! 한잠 잘까? "
이러다가 관리공단 직원에게 쫒겨났습니다. 불법샛길이었다죠 아마.
10 킬로 그램이상을 뺐다는 영훈이 ! 이제는 다시 지나치게 건강해 보이는 종국이가 좀 촌스러운 포즈로....
Pass !
승수형님의 백두산 가시오가피 차덕분에 추위를 많이 견뎠습니다. 여기서도 두사람이 계속 존댄샤인 하고 계시는 중!!
오랫만의 산행에 미자의 노력이 많았슴 !
참 이상할 정도로 사진발이 잘 받으십니다.
여기도 Pass !
왜 현희는 안보이지 ?
진달래 보러가자고 해놓구서는 반대쪽 능선은 아직도 추워서 제대로 핀 진달래를 볼 수 없어서 몹시 미안하던 차에....
너무나 반가워서 ! 그런데 내려갈수록 점점더 많아지는 ...( 당연한 상황인데도 미처 생각지못하고..)
말없이 감상 !! 희인이나 종수가 찍었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?
찍기 싫어하는 ..... 억지로....
만개한 꽃밭속에서....
여유 있는 포즈로.... 사진에 나온것보다 열배는 많은 진달래가 주위에 ..... 현희가 보이는데 웬 !
갑자기 뛰어내려가서 자리를 잡고 계시는 두분 ! 우음 ! 행복해 !!
해가 기울었습니다. 사람들도 대부분 돌아가 버리고 거꾸로 올라가는 산꾼들만 보였습니다.
항상 일을 도맡는 현희와 미자 ! 이때부터 해가 사라지기 시작 ! 추워서 힘든 상태라고 이해!!
김기하의 갑자기 젊어진 얼굴을 느끼셨나요? 갑자기 나타난 넌 누구냐 ? 여기서 업된 김기하와 이영훈은 언제까지 술을
마셨다더라 ?
오랫만에 만난 선후배 동기님들 ! 정말 감사합니다. ! 행복한 하루를 주셔서.....